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박 2일/2015년 (문단 편집) == 420~421. 여느 때처럼 == * 방송일: 11월 29일 / 12월 6일 * 방송 회차: 420회 / 421회 (해피선데이 569회 ~ 570회) 김주혁이 출연하는 마지막 에피소드. 가재PD는 녹화 3일 전 나머지 5명을 회의실로 불러서[* 이 때 멤버들에게 커피를 제공했는데, 이 자체는 별 의미가 없는 그냥 음료수였지만 1박 2일답게 여기에 소금을 왕창 넣어서 늦게 온 멤버들을 골탕먹였다.] 이번 녹화가 김주혁의 마지막 녹화임을 알린다. 당초에는 1년만 하기로 예정됐지만 동생들과 정이 너무 들어서 하차를 미뤄왔던 것. 그래서 멤버들은 1박만의 방식대로 큰형을 보내주기로 결정하고 녹화 당일 새벽, 시즌3 첫화 때랑 똑같이 김주혁의 집에 들어간다. 그런데 침대에 김주혁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알고보니 '''요를 깔고 바닥에서 자고 있었다'''. 멤버들은 사전에 까나리카노와 와사비 치약을 준비했지만, 첫회 때와는 달리 지금까지의 내공으로 모두 피하면서 2년간 갈고닦은 눈치를 보여줬다. 하지만 정작 목적지를 정하는 제비뽑기에서는 가장 멀어서 피하고 싶은 지역이었던 '''고흥'''을 뽑아버린다.[* 사실은 어딜 뽑든 결과가 같도록 준비한 몰카였다.] 원망하는 멤버들에게 미안해하는 김주혁의 모습은 덤. 참고로 출발 전에 김주혁의 집에서 그의 아버지 [[김무생]]이 받았던 트로피와 수석(水石)을 구경했는데, 이 때 김무생의 생전 모습과 아들 김주혁의 과거 모습을 교차편집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목적지 선정마을에 도착한 멤버들은 갯벌에서 점심복불복 - 머드림픽 3종경기를 진행한다. 상품은 금메달 꼬막 10개, 은메달 꼬막 5개, 동메달 꼬막 3개를 받을 수 있다. 1번째 게임은 널배 레이스. 갯벌 안에서 이동 수단인 널배 타는 방법을 --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현지 어머니께 배운 후 경기를 시작했다. 룰은 6명이 동시에 출발해서 골인 지점에 선착순으로 도착하는 방식으로, 치열한 접전(?) 끝에 1등 차태현, 2등 김준호, 3등 --김종민과 김주혁이 싸우다가 어부지리로-- 정준영으로 결정됐다. 2번째 게임은 '''깊'''이 뛰기. 갯벌을 향해 뛰어내려서 가장 깊히 박힌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이었는데, 1등은 데프콘이 차지했다. 압권은 멤버들은 한 명씩 옆으로 자리를 옮겨가며 뛰었는데, 6명이 모두 뛰고 나자 갯벌에 한 줄로 박혀 있는 모습이 가관이었다. 여기에 김주혁의 의견으로 6명이 다 같이 상체를 앞뒤로 흔들면서 지난 발리 특집에서 보여준 '남방큰돌고래떼 쇼'에 이은 ''''[[맛조개]] 쇼''''를 보여 줬다. 마지막 게임은 꼬막 캐기. 여기까지의 흐름으로 보아 꼬막이 일종의 코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예상한 멤버들은 각자 꼬막을 열심히 캤는데, 아니나 다를까 각자 가지고 있는 꼬막은 점심 메뉴와 교환할 수 있었다. 이렇게 해서 각자 모은 꼬막을 가지고 점심 식사를 시작했는데, 점심 상 위에는 각각의 반찬을 획득하기 위해 필요한 꼬막 수가 적혀 있었다. 다만 떡갈비와 생선회는 '시가'라고 써 있있는데, 이는 경매를 통해서 최고가 낙찰자만 가져갈 수 있다는 룰이었다. 이렇게 해서 먼저 떡갈비 경매를 시작. 김주혁은 일단 가격만 올리고 빠지라는 김종민의 어드바이스에 가진 [[꼬막]] 17개를 올인했으나 그대로 낙찰(!)받고 멘붕한다. 이어 열린 생선회 경매에선 꼬막 36개의 데프콘과 39개의 차태현 --통칭 큰손들--이 경쟁했는데, 좀처럼 승부가 나질 않자 데프콘이 호가를 30으로 올려버렸고 이에 차태현이 빠지면서 그대로 낙찰받는다. 그 외 반찬들도 각자 획득해서 식사를 시작했는데, 식사 도중 --떡갈비가 물린-- 구탱이형이 데프콘에게 떡갈비 1개와 생선회를 맞트레이드했는데, 데프콘이 받은 그 떡갈비를 옆에 있던 얍쓰가 스틸[* 데프콘이 젓가락으로 들고 있었던 떡갈비를 손으로 뺏어서 입 속으로 직행시켰다.]해갔다... 점심을 먹고 나서 유자밭에 간 멤버들은 100초 동안 최대한 많은 [[유자]]를 땄다. 그리고 그 유자들을 가지고 유자청 만들기 당번을 뽑는 유자 버리기 게임을 진행했는데, 유자 바구니를 머리 위에 두고 윗몸일으키기를 하면서 자신이 딴 유자를 자신 or 남의 통에 버려 먼저 바구니를 비우는 쪽이 열외, 끝까지 바구니를 비우지 못한 2명이 유자청 당번으로 당첨된다. 이런 게임인 줄 몰랐던 멤버들은 최대한 많은 유자를 딴 것에 대해 후회했다. 특히 가장 많은 유자를 따서 '유자왕' 타이틀을 얻은 김준호는 낭패. 이렇게 해서 게임은 앞서 열외받은 멤버들이 전부 김준호한테 몰빵하는 바람에 김준호는 탈락이 확정된 가운데 정준영 vs 데프콘 상황에서 정준영이 4개 차로 먼저 비우는데 성공한다. 이로써 유자청 당번은 김준호와 데프콘으로 결정. 둘은 유자청을 만드는 도중 설탕 대신 소금을 넣은 유자차를 만들어 멤버들과 PD를 골탕먹이기도 했다. 저녁은 특별히 복불복 없이 마지막인 만큼 6명 모두 밥차 식사권을 획득했다. 잠자리 복불복은 김주혁 하차 기념 단체전으로 준비했다. 하나는 평소에 김주혁이 잘 못했던 코끼리코, 또 하나는 김주혁이 가장 잘했던 까나리카노 복불복. 다만 게임을 3개를 진행해서, 3개 모두 성공하면 실내취침, 1개 실패하면 야외취침, 2개 실패하면 야・야 였다. 먼저 첫 번째 게임은 멤버들이 릴레이로 코끼리코를 10바퀴 돌고 주전자 안에 있는 두유를 마시고 또 10바퀴를 돌아 바통터치를 해서 5분 내로 주전자를 모두 비우면 성공하는 게임. 첫 번째 시도 실패 후 코끼리코에 취약한 김주혁은 특별히 5바퀴로 줄여 주고, 시간도 6분으로 늘려 줬다. 코끼리코 후유증으로 멤버들의 몸개그가 작렬하는 가운데 두 번째 시도에서 성공을 하면서 야・야는 면제되었다. 특히 인생 마지막 코끼리코 일지도 모를 김주혁의 고군분투가 참 감동적이었다. 두 번째 게임은 6개의 까나리카노, 6개의 아메리카노 중 아메리카노를 고르면 성공인데, 마지막에 고르는 김주혁에 따라서 성공 여부가 결정된다. 즉, 다른 멤버들이 까나리카노를 골라서 큰형이 아메리카노를 고를 확률을 올려줘야 하는 상황. 하지만 평소에 까나리카노만 고르는 사람들이 아메리카노만 고르는 기현상이 발생해서, 특단의 조치로 아메리카노를 고르는 사람은 엉덩이 로우킥 맞기 벌칙을 자체적으로 추가했다. 이 때문에 아메리카노를 골랐는데도 까나리카노를 고른 척 연기하는 멤버 --얍쓰--가 생겨나기도. 결국 3명이 커피를 고르--고 발곤장을 맞으--면서 '''까나리 4: 3 아메리카노'''인 상황에서 김주혁의 차례가 오고, 김주혁은 애초 정해놓은 5번 음료를 골랐고 아메리카노를 정확히 골라내 서오공했다. 다른 음료는 까나리 특유의 붉은 빛이 돌고 있는데 5번은 그렇지 않았다는 것. 이렇게 김주혁은 마지막 복불복을 성공하면서 전원 실내취침을 확정짓는다. 자기 전 멤버들은 각자가 찍은 셀카를 다함께 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하나같이 김주혁과 관련된 장소들이었다. 김준호는 부산에서 김주혁이 인어공주 분장을 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자신도 같은 장소에 가서 인어공주 분장을 했고, 차태현은 제주도 해수욕장에서 멤버들이 처음으로 해녀옷을 입고 몸개그를 했던 장소에서 추억을 더듬었다. 데프콘은 김주혁과 팀으로 여행한 군산에서 그때 갔었던 발자취 그대로 --먹방-- 여행을 했고, 김종민은 '구탱이형' 별명이 태어난 정자에서 ''''토사구탱'이 적힌 족자'''를 걸어놓고 왔다. 그리고 각자 김주혁에게 선물을 줬는데, 먼저 데프콘은 군산 양키시장에서 산 티셔츠--정작 받는 사람의 취향이 아니었다--를, 김준호는 인어공주로 분장한 '''자기 사진'''을, 김종민은 '''구탱이 형 족자'''를 선물...하려 했지만 집에 놓고와서 빈손이었다. --2개 만들었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해당 족자는 실제로 울진군청과 협의해서 시간이 지난 지금도 토사구탱이라는 말이 나왔던 불영사 계곡 정자에 걸려 있다. 정준영은 김주혁이 가장 맛있게 먹었던 양산 돼지갈비를, 그리고 제작진에선 2년동안 찍은 여행 사진을 모은 사진첩을 줬다. --차태현은 선물을 주지 않았다.-- 그리고 운명의 마지막 날 아침, 김주혁은 '''자신의 마지막 기상미션으로 모닝엔젤을 자처하여 [[팔도 불짬뽕|라면]] 100인분을 끓인다.''' 하지만 면발이 제대로 안 익는 상황에서 중간에 깬 나머지 동생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라면을 완성한다. 그리고 멤버들과 스태프들이 사이좋게 나눠먹으면서 마지막 기상미션도 성공...웃으며 --살짝 울컥하면서-- 떠나는 구탱이형을 보면서 역시 웃음으로~~일부 스태프는 오열로~~ 화답해주는 멤버들과 제작진들의 모습을 끝으로 지금까지 있었던 명장면들과 함께 '''여느 때처럼''' 전통의 '''다음주에''' 자막으로 클로징한다. [각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